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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교육] 입학 왕관·오케스트라 등장이오!… 요즘 입학식은 '축제'

2011/03/08 14:42:25

김후곤 교장은 "자기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는 어린이가 되어 달라"는 말로 인사말을 한 후, 학부모들에게 "부모님들이 소중히 키운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학교 교육을 믿고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을 부탁했다. 김 교장은 이어서 "아이들은 자신의 적성을 살리고 인정받을 때 자존감이 커지게 된다.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특기를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입학한 한민정양(8세·여)은 "재밌고 신나는 학교생활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예솔양(8세·여)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며 설레어 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 강선균(일원동·39세) 씨는 "아이가 벌써 초등학생이라니 뿌듯하다. 공부 잘 하는 아이보다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친구들에게 인기 있는 아이가 됐으면 한다"면서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  역삼중  입학실 날 '3년 후 나의 꿈' 타임캡슐에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시작되는 중학교 생활의 첫날. 처음 입은 교복이 아직은 어색해 보이는 447명의 새내기들을 따듯이 맞이하는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다. 2일 역삼중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신입생들을 위해 선배들이 준비한 오케스트라의 멋진 음악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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