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4 16:37:44
지난 8개월 동안‘어린이 나눔클럽 ’활동과‘나눔으로 쑥쑥’기사를 통해 여러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첫째,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습니다. 언제나 우리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도, 등굣길 건널목을 지키시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도,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갈 때 내이름을 부르며 인사해주는 친구들도 모두 고마웠습니다.
둘째, 나눔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엔 나눔을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 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재능, 따뜻한마음, 지식, 시간 등 내게도 나눌 수 있는게 무척 많단 걸 깨닫게 됐습니다.
누군가의 칭찬을 받기 위해 하는‘거짓 나눔’이 아니라 진정한 나눔의 씨앗을 심어준 ‘어린이 나눔클럽’과 소년조선일보 ‘나눔으로 쑥쑥’ 코너에 고맙단 인사를 전합니다.
‘월든’ 이라는 책을 쓴 미국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1862년)는 “삶에서 진정 필요한 건 단 두 가지” 라고 말했습니다. 그건 바로 ‘음식’ 과 ‘따뜻함’입니다. 소로는 “음식은 내면의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도 했습니다. 결국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건 ‘따뜻함’이라는 얘기겠지요. 아름다운재단 ‘어린이 나눔클럽’은 지금 2기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나눔을 통해‘내면의 따뜻함’을 키우고 싶은 친구들은 지금 나눔클럽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