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은 하루 1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들었다. 손씨는 "남편이 출근하고, 딸이 등교한 이후 시간인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학습을 시작해 점심 전후로 마무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부에 손을 놓은 지 15년이나 됐기 때문에 새롭게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에 겁이 나기도 했어요. 그러나 이젠 자기주도학습지도 방법을 하나씩 배우면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공부방 창업이나 학습컨설턴트가 되겠다는 목표도 생겼어요."
#2. 전문 학습컨설팅 나선 권순탁씨
권순탁(38)씨는 현재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전문상담사로 근무 중이다. 다양한 학생들을 상담하며 꿈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던 권씨는 학생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을 선택했다.
권씨는 "아이들에게 학습적인 부분에서 좀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을 들었다"고 말했다.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구체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할 때 학습적인 면을 도울 일이 많아요. 일반적인 학습상담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자세한 부분까지 도움을 주고자 할 땐 참 아쉬운 부분이 많았죠. 그러나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을 듣고 난 뒤에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학습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험기간만 되면 배탈이 날 정도로 시험불안에 힘들어하던 학생에게 제가 배운 내용을 가지고 21일 시험플랜과 간단한 호흡법을 가르쳐 줬어요. 시험이 끝나고 Wee센터에 어찌나 밝은 모습으로 들어오던지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권씨는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지난 1월부터 3주간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전문가 과정을 들었고, 현재 자격 검정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