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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교육] 상위권… 신유형·고난도 문항에 대비, 중위권… 기본개념 완벽히 이해해야

2011/02/08 16:19:51

◆시간관리가 승패를 좌우한다

수험생에게 시간이란 '고갈되는 자원'이란 말이 있다. 주어진 황금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분기별 계획표를 잘게 나누어 짜야한다. 1학기-3월 학력평가-6월 학력평가-여름방학-2학기-9월 모의고사 등 자신만의 분기별 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험생 개개인 수준에 맞는 '맞춤 공부'가 승패를 좌우한다. 상위권 수험생은 전 영역에 걸쳐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항에 대비하고, 중상위권은 자주 틀리는 단원의 기본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중위권 이하는 영역별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한 뒤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2학년도 대입 전형, 무엇이 달라졌나?〉

◆미리 살펴보는 수시모집

2012학년도 대입전형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수시모집 선발인원 확대의 지속이다.

올해 전체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5000여 명 늘어난 23만7천여 명을 선발한다. 또한 대학이 자율적으로 12월 15~20일까지 6일간의 수시 모집 미등록 충원 기간을 설정하여 모집인원을 선발 하며, 수험생은 정확한 예비합격자 발표기간을 알 수 있게 된다. 2012학년도 수시특별 기준은 지역균형발전·선도인재, 특수재능 보유자, 잠재능력 우수자 등으로 다양화 될 전망이므로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준비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을 주요전형요소로 활용하며, 대학에 따라 수능 성적은 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이 91개교로 전년도에 비해 7개교가 증가한다.

◆국립대 vs 사립대 내게 맞는 정시 지원전략은?

올해 정시지원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및 수능 시험 등의 반영은 전년도와 유사하지만, 국립대와 사립대의 차이가 뚜렷이 나타난다.

국립대 정시지원의 경우 우선 선발이 없어지고 내신의 비중이 커져 학생부 실질반영 비율이 높아진다. 또한 사립대의 경우 수능 100%의 우선선발이 많아져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낮아 전망이다. 서울대와 교대를 비롯한 국립대학은 사립대학과는 달리 정시에도 학생부를 많이 반영하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표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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