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8 16:32:44
고춧가루·배추·무 등 김치 재료 속 오방색(五方色, 다섯 가지 방위를 나타내는 색으로 파랑(동쪽)·흰색(서쪽)·빨강(남쪽)·검정(북쪽)·노랑(가운데)을 의미한다)을 이용한 그림도 등장했다. 화려한 색채의 추상화로 유명한 러시아 화가 칸딘스키(1866~1944년)의 작품에서 김치의 색을 찾아보는 순서는 특히 눈길을 끌었다. 색점토로 김치와 어울리는 음식 모형 만들기 시간이 되자 장세라 양(경기 의왕 모락초 3년)은 예쁜 부침개 모형을 완성했다.
이어진 사회 수업에선 ‘김치 지도’ 를 통해 각 지방의 김치 문화를 공부했다. 추운 북부지방인 함경도와 평안도에선 맵고 짠 맛이 덜한 동치미나 백김치가, 따뜻한 남부 지방인 경상도에선 맵고 짠 맛이 강한 깻잎김치가 유명하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방예찬 군(경기 안양 삼성초 3년)은“배추나 무뿐 아니라 감이나 호박, 더덕, 가지로도 김치를 담근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