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여운 테디베어 인형이 인천 개항기부터 최근까지 주요 역사를 직접 안내하는 전시가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자장면 발상지인 공화춘(共和春), 팔미도 등대, 맥아더 동상, 경인고속도로 준공 역사 등을 보여준다. 자장면을 먹는 테디베어, 맥아더 장군이 된 테디베어도 만날 수 있다.
전통탈이나 도자기 채색, 종이 만화경이나 전통연 만들기, 암벽타기 등 가족체험 프로그램도 많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당 5000~1만2000원이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간단한 필기도구와 종이를 준비해 견학문을 쓰게 하는 것도 좋다. 3시간이면 넉넉히 관람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개관하며 월요일은 쉰다. 한 살 미만 어린이는 무료, 한 살 이상 6000원, 중학생 이상 5000원이다. 20인 이상 관람 땐 1000원씩 할인된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인천 남동방면으로 가다가 문학나들목으로 빠져 문학경기장 팻말을 보면서 5분 정도 가면 나온다. (032)43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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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키즈파크: 실내서 철인 경기 즐겨어린이박물관에서 송도국제도시 방향으로 15분 정도 가면 송도컨벤시아가 나온다. 이곳에서 다음 달 27일까지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놀이시설인 송도키즈파크가 운영된다. 하루에 많게는 2000명이 몰릴 만큼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