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7 00:56:59
또 제2외국어·한문을 수능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폐지 대상 과목 교사들 반발에 부딪혀 접었다고 교과부 관계자는 밝혔다.
◆B형은 최대 2과목까지만 응시
교과부는 또 수능시험 과목명을 언어→국어, 수리→수학, 외국어→영어로 각각 변경하고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국·영·수는 A·B형 중 하나를 선택하되, B(고난도)형은 최대 2과목까지만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과학 탐구는 최대 선택과목을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였다. 사탐의 경우 올해 입시에서는 11과목에서 3과목을 선택하지만 2014학년도에는 10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한다. 과탐은 현재는 8과목에서 3과목을 고르지만 2014학년도에는 2과목으로 줄어든다. 직업탐구 영역은 17개 과목을 5개로 통합하고 이 중 1과목만 선택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