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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특별기획] [어린이 비만, 이대론 안 된다] 피자·햄버거는 No! '우리 음식'으로 건강 지켜요

2011/01/26 16:34:41

소아비만은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 김옥자 서울 양전초등 선생님(영양담당)은 “무엇보다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음식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건강식입니다. 된장·간장 등의 발효 식품을 비롯해 밥·찌개·김치·생선 등으로 구성된 전통 상차림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포함하고 있죠.”

평소 몸을 많이 움직이는 노력도 중요하다. 컴퓨터 게임이나 TV 시청과 같은 ‘비활동적 습관’ 대신 ‘활동적 습관’ 을 가져야 한다는 것. △가까운 거리는 걷기 △한정거장 미리 내리기 △부모님 심부름하기△TV 보며 훌라후프 하기 등이 그 예다.

서상훈 원장은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두뇌 회전에 도움을 주므로 학업 성취도도 높아진다”며 “특히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이기형 교수는 “소아비만을 예방하려면 어린이 스스로의 노력 못지않게 학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불규칙하게 지내기 쉬운 겨울방학 때 자녀가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소아비만, 이렇게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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