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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1회를 맞는 진로학습캠프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 비전을 찾아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시간 관리와 노트 필기법 등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 전에 온라인 심리검사를 통해 자녀의 성향과 학습 습관 등을 파악하고 사전 학부모 교육을 진행해 효과적인 자녀 교육 방안을 제시한다. 캠프 첫날은 '진로 탐색의 날'로 나에게 맞는 진로를 찾고 개성 있는 포트폴리오와 커리어를 만들고 쌓아가기 위한 전략을 배워본다. 둘째 날은 '시간 관리의 날'로 단계별 성적목표 수립과 플래너 사용법 등을 통해 효과적인 시간 관리 방법을 익힌다. 마지막 날은 '학습전략의 날'로 진행된다.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코넬 노트 필기법(cornell note taking system, 1950년 미국의 코넬 대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습능률 향상을 위해 개발한 필기법)을 비롯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박 소장은 "미국 대학에 진학한 한국 유학생의 44%가 졸업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입시 중심의 교육으로 인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우지 못한 탓"이라며 "초등 고학년 시기부터 연령과 학습발달 단계에 맞는 자기주도학습 계획을 세우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익히는 게 좋다"고 했다. 한국가이던스 심리학습센터는 학습전략검사, 청소년 정신건강검사 등 표준화된 심리검사를 개발해 전국 학교에 보급하고 다양한 진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심리학습 전문기관이다. 캠프 참가비는 28만원. 문의 (02)3463-0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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