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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쑥쑥] 기발하고 부담없는 '기부 스토리북'을 아시나요

2011/01/13 16:32:49

“기부 안내서는 대개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감정에 호소하는 내용으로 꾸며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기부를 하고 싶은 사람이 오히려 부담을 가질 수 있어요. 기부는 전혀 어렵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그래서 나온 게 기부 스토리북이었어요.”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5개월 동안 2주에 한 번씩 모여 회의를 했어요.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부 유형 테스트 △기부 실천 요령 △아름다운 기부자 이야기 △기발하고 부담 없는 기부 매니저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냈죠. 모두 14쪽으로 구성된 기부 스토리북이 처음 세상에 나온 건 지난해 10월이었답니다. 당시 이구익 씨는 다음과 같은 말로 벅찬 소감을 대신했어요.

“이번 작업을 하는 내내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분들과 나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지난봄과 여름 내내 땀 흘린 보람이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나눔은 당장 눈에 띄진 않지만 서서히 자라난다’는 믿음도 갖게 됐어요. 오늘도 전 그 믿음을 위해 두 손을 모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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