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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입시, 올해의 키워드는?

2011/01/12 14:19:48

2. 입학사정관 전형의 내실 강화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전년도에는 수시모집이 시작된 9월 8일에 동일하게 원서접수를 받았지만 올해는 8월 1일부터 원서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원자들의 서류를 검토하고 검증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여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합격자를 선발하기 위함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비교과 활동, 경력, 특기 등의 다양한 요소로 평가한다. 따라서 8월부터 시작되는 입학사정관 전형 준비를 위해서는 지금의 겨울방학 시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전년도와 같이 3학년 1학기 여름방학을 활용하려고 생각했다면 서둘러야 한다.

3. 올해 수능에서는 수리영역이 관건
올해 수능에서 큰 변화 중 하나는 수리 나형의 출제 범위가 기존의 수학Ⅰ뿐 아니라 미적분과 통계까지 포함된다는 것이다. 미적분과 통계에서 15문항이 출제되는데, 이는 수리 나형 전체 문항의 반을 차지하는 셈이다.

수리 나형은 인문계 수험생 또는 수리 능력이 다소 부족한 자연계 수험생들이 응시하게 되는데, 미적분과 통계처럼 난도 있는 문제가 출제될 경우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들의 점수 편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리 가형에서도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출제되어 수리영역에서의 점수편차는 예년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올해 수능에서는 수리영역이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르는 주요 척도가 될 가능성이 높아 수리 학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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