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2 14:12:33
2. 시기별 핵심 입시&학습전략
<1월~2월 - 시기별 학습 계획 수립기>
학습 Key Point
-목표대학 및 학과를 반드시 정하자.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한다.
-자신의 수준과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연간 학습계획을 수립하자.
이 시기는 11월 대수능까지 10개월간의 학습플랜을 수립하고, 치열하게 전개될 고3생활에 임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할 때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일이다. 혼자서 정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힘들다면 부모님과 선생님을 비롯한 진로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목표대학 및 학과가 결정되고 나면 그에 따른 체계적인 학습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때, 11월 대수능까지 10개월 동안의 주단위, 월단위 등 세세한 학습전략을 세우되, 꾸준히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자신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2012학년도 입시의 특징과 수능 변경사항 등 입시정보를 꼼꼼하게 파악한 후 학습계획에 반영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대입 준비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는 탐구영역의 선택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되고, 2007개정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수리영역의 출제범위에 변화가 있으므로 변경되는 사항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한다.
<3월~5월 - 실전 학습기>
학습 Key Point
-첫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영역 보강을 위한 학습계획을 세운다.
-암기식보다 개념이해 위주 학습으로 중간고사와 수능에 동시 대비한다.
예비 고3때 보다 더욱 치열하고 힘든 본격적인 고3수험생활이 시작된다. 이 시기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첫 모의고사를 필두로 사설 입시기관들의 모의고사와 1학기 중간고사가 진행된다.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수준은 물론 유리한 영역과 불리한 영역을 파악할 수 있다. 첫 모의고사 성적이 기대 이하일 경우 향후 수험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취약영역을 집중 보강하기 위한 학습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100%반영 대학이 90개교로 지난해보다 6개교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학생부 비중이 증가되어 학생부 성적이 더욱 중요해졌다. 따라서 중간고사 준비는 목표대학 및 학과의 학생부 반영 방법에 따라서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급적 암기식보다는 수능과 논술 준비도 동시에 할 수 있는 개념이해 위주의 학습이 필요하다.
3월 첫 모의고사가 끝난 직후와 중간고사가 끝난 뒤에는 반드시 오답노트를 작성한다. 취약영역이나 자주 틀리는 문항유형을 보강하는데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오답노트를 만들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틀린 문항과 해설을 단순 스크랩하는데 그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문항을 틀린 이유를 기록하고, 교과서를 통해 문항과 관련된 부분을 찾아 정리하여 개념을 완벽하게 익혀야 제대로 된 오답노트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모의고사와 내신 오답노트를 모두 만들면 반복적인 학습효과로 보다 빨리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