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5 03:09:56
◆수원시의 변화
올해부터 수원시는 수원·화성·오산 등 3개시 통합의 사전 분위기 조성과 기반 마련을 위해 화성·오산시민들에게 연화장 화장수수료를 절반으로 깎아준다. 이에 따라 화성·오산시민들은 화장료를 기존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할인받게 된다. 수원시민의 이용료는 10만원으로 변동이 없다. 작년에 초등학교 5~6학년에만 혜택이 돌아갔던 친환경 무상급식은 올해 108억원을 들여 3~6학년 학생 5만 7505명에게 확대, 시행된다. 또 늦은 시간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전 5시에서 오후 11시까지만 제공되던 버스정보시스템이 다음 달부터 노선별 막차시간을 포함해 24시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수원에 1년 이상 거주한 85세이상 노인(기초노령연금 미수급자)을 대상으로 매달 2만원씩 효사랑 지원금도 지급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무상급식과 학교 숲 가꾸기 등 교육에 대한 투자를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여성과 시민, 노인들이 건강과 교양 등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평생교육에 대한 지원도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