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9 09:51:50
책에서 꼽은 ‘화학물질에 주의해야 하는 공간’은 가정과 어린이집, 학교, 놀이터 등이다. 학교를 예로 들어 살펴보면 미술시간에 사용되는 크레파스엔 많진 않지만 중금속이 들어 있다. 자칫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책상이나 의자, 사물함 표면에 칠해진 니스 역시 유해화학물질 중 하나다. 대표적 놀이기구인 나무 시소엔 방부제(防腐劑·물건이 썩지 않게 하는 약)가 포함돼 있어 손을 통해 입으로 전달될 경우, 몸속에 흡수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