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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선생님이 될게요"

2010/12/15 09:47:25

멘토링(mentoring)이란 경험과 지식을 갖춘 멘토(상담해주는 사람)가 멘티(상담을 받는 사람)를 상대로 상담이나 조언을 해주는 활동을 말한다. 전문성 향상이 목적인 여느 신규 교사 연수와 달리 선·후배 선생님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자리란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연수 첫날인 10일 오후 프로그램은 초등 선생님의 역량(力量·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에 관련한 강의, 그리고 1명의 멘토와 4~5명의 멘티가 조를 이뤄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연수를 총괄한 김문호 서부교육청 장학사는 “강의 주제는 EBS 10부작 다큐멘터리 ‘학교란 무엇인가’의 내용 중 멘토 간 협의를 거쳐 세 가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특강에 나선 멘토는 심영면 교감 선생님(서울 서교초). 심 선생님은 △선생님들의 변화를 다룬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칭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칭찬의 역효과’ △소리 내어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 읽기, 생각을 열다’ 등을 놓고 열띤 강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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