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의 여러 가지 특성을 감안해 참고로 할 수 있는 예를 들어 본다. 배운 곳까지 시험을 봤을 때 항상 1등을 하지만 종합적 본실력을 가늠해 보는 모의고사에서는 저조한 성적이 나오는 학생의 경우 철저한 내신 관리를 계속 유지하며 일반고 및 자율형사립고로 진학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나을 수 있다. 서울대 의대와 같은 명문대의 가장 인기있는 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내신 경쟁력이 높은 일반고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 내신 관리가 미흡하더라도 어학 능력이 우수하거나 어학적 잠재 능력이 있는 학생은 철저한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통해 외고 또는 국제고로 진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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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별 전형 방법일반고 진학은 지역에 따라 평준화·비평준화로 나누어진다. 특히 서울에서는 2010학년도 입시부터 고교 선택제를 시행했다. 1차 지원은 서울 전역 지원(20% 선발), 2차는 거주지 학군 지원(40% 선발), 마지막 3차는 거주지·인근 학군 통합(40% 선발)의 지원 방식으로 학교를 배정받는다.
많은 변화가 이뤄지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는 외고, 국제고, 자립형사립고에서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영어 내신 성적과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학습계획서(지원 동기, 자기주도학습 경험, 학습 및 진로 계획, 독서 경험), 교사 추천서(학생의 전공의지 및 진로 계획, 학습 과정, 봉사 활동, 체험 활동, 독서 활동 평가)와 학생부(독서 활동 항목 신설)이다. 과학고의 경우 선발 인원의 절반은 입학사정관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과학창의성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자율형사립고는 중학교 내신 50% 이내인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