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9 15:13:47
3회 연속 ‘장애학생 교육복지' 최우수대학
대구대는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전국 최초로 특수교육과와 재활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설치해 소외된 장애인의 교육과 복지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역사와 전통이 말해주듯 그동안 사회의 빛이 되는 역할을 수행해온 대구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평가에서 3회 연속(04, 06, 08)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8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작업치료학과 신설을 인가받아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인 20명 전원을 모집한다. 재활과학대학에 소속돼 있는 작업치료학과는 환자의 재활을 돕는 이론과 실무를 통해 미래의 유망직종중의 하나인 ‘작업치료사’를 양성한다. 작업치료사는 신체적, 정신적 질환 등으로 인하여 기능장애가 있는 이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다양한 작업치료기법을 적용하여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가공인 의료재활 전문가’이다.
2010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A등급’
대구대 사범대학은 전국의 45개 대학(학부)을 대상으로 한 3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는 대구?경북지역(국공립, 사립대학 모두 포함)에서 유일할 뿐 아니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사립대학 중에서도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것으로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대 사범대는 1997년 교원양성기관 1주기 평가에서도 전국 4개 사범대에만 부여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교사배출 명문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교원임용고사 특강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운영과 임용고시원 설립, 학과별 그룹별 스터디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원양성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행복지원단’ 등 다양한 학생지원
대구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교환학생, 복수학위, 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400여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입학성적 우수신입생 1,000명을 선발해 해외문화탐방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DU GPS(Global Pathway System)는 현재의 외국어 실력에 관계없이 8개월의 집중 외국어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교환학생, 장·단기해외연수, 해외문화탐방, 복수학위제, 해외인턴십 등 모두 8개의 다양한 해외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한편, 전국 대학 최초로 ‘학생행복지원단’이란 특별 조직을 만들어 학생들을 위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률 제고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으며, 캠퍼스를 문화적 감수성과 상상력 및 창의력이 샘솟는 청년문화의 산실로 변모시키기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입학에서, 졸업, 그리고 졸업 후 까지 학생들의 이력과 각종 경력들을 전산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학생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기소개를 포함한 이력사항, 교과과정 이수 내역 및 성적표, 비교과과정 활동 보고서, 수상실적, 어학 점수, 장학금 수혜 실적 등 학생 개인이 대학 재학기간 동안 이루어 낸 모든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고, 교수는 학생상담과 취업 추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대구대는 지난 10월 취업지원센터와 총동창회가 힘을 합쳐 대규모의 취업 박람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주일의 기간 동안 인적성검사를 비롯해 실질적이고 꼭 필요한 각종 취업정보들을 제공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지난해에 이어 ‘동문기업 채용 박람회’도 개최하였다. 선배들이 의기투합해 현장에서 100여명을 채용한 이 행사에는 동문이 CEO로 있는 30여개 기업체와 대기업 등 50여개 기업체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