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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GKS' 대학 선정 글로벌 캠퍼스화

2010/12/02 03:06:35

◆특성화 지역대학으로 자리매김

전주대는 몇 개 분야에 있어서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Only One' 대학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한다. 그래서 세계적 명성을 가진 글로컬대학(Glocal University)으로의 비약을 꿈꾸고 있다. '글로컬'은 '글로벌'과 '로컬'의 합성어로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의미로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전주대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한식조리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먹거리가 풍부하고 전국 최고의 식품산업과 식문화가 장점인 전주지역의 가치를 대학의 특성화로 연계한 모범적인 사례이다. 전국에서 2개 대학만이 선정된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4년간 총 24억원 지원을 받게 됐다.

지원내용으로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학부 과정생 장학금, 참여교수의 한식 관련 연구보조금, 학부생 국내외 인턴십 지원비, 해외 교환학생 지원비, 현장 견학 및 실습비, 교수인력 확충비, 교육인프라 구축비 등 한식 세계화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비다.

전주대는 'HANSIK(H-한식의 우수성 규명, A-전통음식문화 계승교육, N-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S-한식표준화 연구, I-한식의 세계화 추진)' 5대 전략에 맞는 커리큘럼 모델을 개발하고 한식관련 교과목을 개설함으로써 한식 프로쉐프 및 전문가로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조리 기술, 어학 및 식문화 소양을 고루 갖추도록 했다.

이번에 한식조리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국제조리학교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고, 학교기업 '궁중 약고추장'과의 연계를 통해 수익모델 구현 및 현장 실습과 기업 마인드를 함양했다. 또한 도내 향토음식을 상품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업의 창업 및 경쟁력을 향상하며, 우수 조리 관련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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