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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칭(teaching) 하지 말고 코칭(coaching)하세요삼성연구소에서는 신세대 직원을 '브라보(Bravo) 세대'로 설명한다. 업무 외에 다양한 관심사를 보이고(Broad network), 평가에 민감하고(Reward-sensitive), IT·글로벌 환경 등 새것에 빨리 적응하고(Adaptable), 감정에 솔직하고 상대도 명확하게 의사를 표현해 주기를 바라고(Voice), 회사보다 개인 생활을 중요시 여기는(Oriented to myself) 세대라는 뜻이다.
세계경영연구원 최철규 부원장은 "신세대 직장인을 이해하려면 기성세대의 관점전환(perspective taking)부터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부모와도 상하 관계가 아닌 평등한 관계에서 친구처럼 지내왔던 세대를 가르치려 들었다간 반항심만 자극하게 된다는 얘기. 최 부원장은 "상하 관계에서 모르는 것을 가르치겠다는 '티칭(teaching)'보다는 수평적 관계에서 신세대 직원이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칭(coaching)' 리더십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진현 수석연구원은 '칭찬의 기술'을 강조했다. "어릴 때부터 질책보다는 칭찬을 받고 자라난 세대이므로 칭찬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다른 세대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며 "업무에 구체적으로 피드백하고 결과뿐만 아니라 중간 과정에서 수고한 것을 칭찬하는 게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