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재고 제품을 처리할 기회를 얻어‘동키콩’이란 게임을 만들게 됩니다. 슈퍼마리오는 그 게임의 조연 캐릭터였죠.
슈퍼마리오의 원래 이름은 ‘미스터 비디오’ 였답니다. 비디오 게임용 캐릭터로 생각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었어요. ‘마리오’ 란 이름은 당시 닌텐도사가 세들어 있던 미국의 한창고 주인 이름에서 따왔다고 해요.
창고세가 자꾸 밀리자 화를 내며 독촉하는 주인의 얼굴과 새 캐릭터가 닮았다며 닌텐도 북미자사의 한 직원이 “마리오 어때?” 하고 제안했다는군요.
미야모토 시게루는 캐릭터를 만들 때 늘 자신이 직접 보고 체험한 내용을 참조한다고 합니다. 블록이 튀어나오면 뛰어올라 통과하는 슈퍼마리오 게임의 법칙 역시 작가 자신이 어릴 적 뛰놀던 기분을 되새기며 만든 거라고 하네요. 슈퍼마리오의 첫 직업은 목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