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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챙겨봐야 할 '아시안게임' 종목] (1) 구기

2010/11/07 01:49:07

남자축구 대표팀은 광저우에 입성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24년간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계무대에서의 선전과 달리 아시안게임에선 유독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이런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대표팀은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선수들을 주축으로 꾸려졌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구자철(제주)과 김보경(오이타), 그리고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박주영(AS모나코)의 발에 큰기대를 걸고 있다. 남자축구 첫 경기는 오는 8일오후 5시 북한과 열린다.

물오른 女축구·중국 넘은 女배구… "태극낭자, 금메달을 부탁해"

올해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여자축구 대표팀 역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지소연(한양여대)·문소리(울산과학대) 등 20세 이하 월드컵 멤버를 중심으로 한 대표팀은 지난달 23일 막을 내린 피스퀸컵 국제축구대회 우승으로 사기(士氣·자신감으로 가득해 굽힐 줄 모르는 기운)가 한껏 높아진 상태. 오는 14일 오후 5시 베트남과 첫 승부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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