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논술 평가
평가방법은 글의 길이에 따라 다르고, 논제에 따라 다르며, 대학의 기준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평가기준은 있다. 긴 글은 이해력, 논증력, 창의력, 표현력의 4개 항목으로 평가하고, 짧은 글은 논제 요구와 부합하는 여부를 주로 평가한다.
■언어논술의 효과적인 대비1표현력은 논술의 기본. 최소한 아래의 사항을 지키자.
―글씨 크게, 또박또박, 원고지 작성은 깨끗하게, 중복되는 표현을 쓰지 말 것.
―어려운 단어보다 쉬운 단어로 쓰고, 문장오류가 없도록 단문 위주로 쓸 것.
2이해력은 제시문의 독해가 주 대상이며, 빠른 이해가 중요하다.
―제시문을 단순 요약하면 곤란, 제시문의 내용을 활용하되, 그대로 옮기지 말 것.
―제시문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분석할 것.
3논증력은 채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이에 대한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논제가 요구하는 내용을 쓰고, 주장과 이를 입증하는 부분이 뚜렷할 것.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은 채점 대상이 아님. 단락을 구분할 것.
4창의력은 어렵다. 아래의 두 가지 사항만큼은 꼭 지키자.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고, 암기된 지식을 나열하지 말 것.
―적절한 사례는 창의성을 돋보이게 함. 시사적인 사례보다는 Text 사례가 좋음.
■인문계 논술 주요대학 출제 경향 및 대비인문계 논술은 언어논술 또는 언어논술과 언어/수리 통합형으로 출제된다.
(가) 서울대―특기자논술은 2500자 단일논제 긴 글쓰기이며 글의 논리를 중시함.
―매해 출제 형식이 달라지나, 기출문제를 필히 보아야 함.
―중요주제는 진리, 학문, 자아, 민주주의, 개인과 공동체 등이며 이를 미리 정리해야 함.
(나) 고려대―다문항 출제이고 언어와 수리논술이 함께 나옴. 요약은 제시문을 단순히 줄이지 말 것.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은 채점대상이 아님. 단락을 구분할 것.
―중요 주제는 자유, 평등, 갈등, 언어 등 폭넓게 다루며 수리논술은 원리 중심.
(다) 성균관대―다문항 출제이고 도표나 통계자료가 나옴. 빠른 시간내에 완결된 글쓰기 훈련이 중요.
―비슷한 유형이나 주제가 반복되므로 기출문제를 필히 보고, 연습할 것.
(라) 서강대―오전 문학부와 오후 경영대의 제시문의 성격이 다름.
―제시문이 다양하고 자료 제시도 나옴. 주요 주제는 정보화, 세계화, 문화, 시장경제와 경쟁 및 기타 철학적 주제를 다룸. 글의 논리보다는 써야할 내용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
(마) 한양대―다문항 출제. 경영학부는 수리논술이 나옴. 기출문제를 보아야 하며, 빠른 독해가 중요
―논제 요구사항을 잘 파악하고 써야할 내용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
(바) 중앙대―다문항 짧은 글쓰기. 다소 까다로운 지문과 철학적 소재가 빈번히 출제됨.
―글의 논리성보다는 써야할 내용을 빠뜨리지 않는 정확성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