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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장관 "초등생 하루종일 돌봐줄 '엄마품 돌봄교실' 추진"

2010/10/19 02:55:46

이 장관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오전이면 수업이 끝나는데 저소득 맞벌이 가정 학생들은 이때부터 특별히 갈 곳이 없어 문제"라며 "학교에 보육교사를 채용하고 돌봄교실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식사는 물론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침(오전 7~9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가 전국에 50여개교(전국 초등학교의 0.8%)에 불과한데, 내년부터 이를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대상 학교도 1000여개로 대폭 확대해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엄마품 돌봄교실'은 진보·좌파 교육감들이 내세우는 '무상급식'에 대항한 정책이라는 것이 교과부의 설명이다. 이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복지정책은 꼭 필요한 계층에 도움을 주자는 것"이라며 "여유 있는 가정 학생들에게까지 공짜로 급식을 제공하겠다는 무상급식과는 비교할 만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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