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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11주 영어몰입학교' 왜 인기인가"초등 수준에서 고등 수준으로… 자신감도 늘었어요"

2010/10/18 03:05:17

매일매일 해야 하는 단어·숙어·회화·듣기·독해·문법·작문·스피치 등의 수업은 너무 힘들었다. 그러나 마음속에 오기가 생겼다. 다른 아이들에게 지기 싫은 마음이 들었다. 수업에 열심히 참가했고, 주어지는 과제를 하나씩 풀어나갔다. 그날 외워야 할 단어를 다 외우지 않고는 잠도 자지 않을 정도였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어느 새 영어가 잘 들리고 저절로 입에서 나왔어요. 영어공부가 재밌다는 생각이 날 정도였죠. 영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인 낯선 아이들과 같이 공부하고·놀고·생활하면서 자신감도 크게 늘었어요."

11주 과정을 끝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영어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 치렀다. 여기서 이군의 어머니는 아들의 영어실력에 깜짝 놀랐다. 어머니의 말이다.

"영작을 하라고 하는데 A4용지에 빽빽하게 영어를 쓰더라고요. 테스트 결과도 고등학교 수준의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도 놀라웠지만, 평소 책도 잘 읽지 않던 아이가 지금은 항상 영어동화책을 들고 다니면서 읽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부족한 영어 실력 단기간에 확 올려줘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의 실력을 단기간에 확 올려주는 필리핀 11주 몰입학교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17(12월 9일 출발)·18(12월 13일 출발)·19(12월 20일 출발)기 참가생을 모집한다. 지금까지 16기가 운영되면서 600명이 넘는 참가생들이 영어실력을 업그레이드시켰다.

11주 몰입학교는 필리핀의 부촌인 알라방 지역의 초대형 저택에서 직영 기숙사 형태로 진행된다. 11주 몰입학교는 영어의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이란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영어학원을 다녔지만 실력이 오르지 않는 학생, 말하기와 쓰기 같은 실질적인 영어능력이 부족한 학생, 아직 어려서 멀리 유학을 떠나기 힘든 학생 등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철저히 소수정예로 이뤄진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되는 정규수업은 1대1, 1대4의 개인별·수준별 맞춤식 수업으로 실시된다. 미국인 발음·억양 교정시간도 매일 1시간씩 진행된다. 진도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원어민 교사의 1대1 보충수업이 진행된다. 영어뿐 아니라 수학수업도 현지에서 실시된다.

식사는 주로 한식으로 제공된다. 1식 10찬 이상의 뷔페식단은 성장기 아이들을 고려한 영양식이 대부분이다. 주말에는 수영, 시티투어 등 아기자기한 액티비티들이 이뤄진다.

자녀의 공부와 생활을 궁금해하는 학부모를 위해 매일 100여장 이상의 사진이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되며, 매달 세 차례 학부모 상담이 실시된다. 한편 19기 몰입학교는 방학기간에 맞춰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맛있는유학의 이은희 본부장은 "소수정예로 24시간 집중적으로 맞춤형 영어교육이 실시되므로 아무리 영어가 부족한 학생이라도 깜짝 놀랄 만큼 영어실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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