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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수프 축제] "나눔의 진정한 의미 알게 됐어요"

2010/10/12 01:26:08

가장 큰 행사는 역시 단추수프 만들기. 요리 감독은 스타 셰프로 잘 알려진 에드워드 권이 맡았다. 이날 직접 ‘토마토 야채 베이컨 수프’ 2000인분을 만든 에드워드 권은 “오늘 오신 분들이 이 수프 한 그릇으로 나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돌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54개 단추 부스에서도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물품·음식·지식·재능 기부를 자처한 200여 명의 참가자가 한바탕 ‘나눔의 장’을 연 것. 자원봉사자 김영은 씨(25세)는 “다행히 날씨가 좋아 예상보다 많은 분이 오셨다”며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모두 기분 좋아지는 행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선 ‘나눔축제’

이날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은 어린이였다.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 나눔클럽 회원들이 마련한 ‘소장품 나눔 단추’가 대표적 프로그램. 이 행사에서 나눔클럽 회원들은 각자 나누고 싶은 소중한 물건과 재능을 교환했다.

강예성 군(서울 봉은초 3년)은 “평소 봉사 관련 책이나 위인전을 읽으며 ‘나도 나눔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없었다”며 “오늘 소장품 나눔 단추에 참여하며 그 생각을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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