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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공부방 바꾸기' 1탄] "꿈에도 그리던 공부방이 생겼어요"

2010/10/11 03:26:21

맛있는공부와 한샘인테리어는 하금희씨를 프로그램 첫 당첨자로 뽑았다. 방 개조를 위해 한샘인테리어의 전문가가 그의 집으로 직접 출동했다. 하씨가 안내한 도규의 방은 여느 집과 비교해 방 크기가 작지는 않았지만 수납물이 많아 공간 활용을 전혀 못하고 있었다. 책상과 책장, 5단 서랍장과 장난감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정리 정돈이 전혀 되지 않아 공부방이라기보다는 창고 같은 느낌이었다. 하씨는 "도규가 본인 공부방에 애착이 없고 거실에 나와서 공부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방을 둘러본 한샘인테리어 상품기획부 허유진 MD의 진단은 냉철했다. 도규가 거실에 나와 있을 때가 많은 이유는 도규의 방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수선하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 허 MD는 "공부에 흥미를 붙여야 할 초등 저학년인 만큼 학습 능률을 고려한 방 개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부에 방해되는 물건은 과감히 다른 방으로 옮기고 학습 능률을 고려한 방 배치를 하고 동선을 짰다. 허 MD는 "일반적으로 자녀에게 공부방을 꾸며줄 때는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이의 성향을 반영해 공간을 꾸며주면 자신의 공간에 애착을 가지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귀띔했다.

공부방 깜짝 변신에 도규는 '싱글벙글'

전문가의 지시 아래 약 반나절 동안의 공사가 이뤄지자 도규의 방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우선 도규의 방을 가득 메운 수납물부터 없어졌고 그 자리를 침대, 이동식 책상, 책장이 자리했다. 책장에는 도규가 언제든 책을 꺼내 읽을 수 있도록 좋아하는 책을 눈높이에 맞게 배치했고 책상에는 예쁜 스탠드를 놓았다. 집중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방 배치도 이뤄졌다. 남자 아이임을 고려해 전체적인 분위기는 하얀색으로 하되 녹색과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줘 안정감을 살렸다. 이러한 변화만으로도 이전보다 훨씬 넓어 보이는 가시적 효과가 나타났다. 태미혜 코디네이터는 "배치, 색상, 가구에 따라 방 분위기는 전혀 달라진다. 서랍장이 천천히 닫히도록 안전에 신경 쓰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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