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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영역①개념서 한권으로 주요 내용을 철저히 정리한다고등학교 3년간 꾸준히 보았던 참고서 또는 교과서로 고등수학 전과정의 모든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해야 한다. 참고서나 교과서에 실린 문제는 수능 유형과 상이하기 때문에 다시 풀 필요는 없으나, 각 단원의 개념 설명 및 공식 유도 과정 등은 꼼꼼히 읽으며 혹시 잊고 있던 내용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②자기만의 단원별 로드맵을 완성한다
수능에는 처음 보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와 변별력이 높은 사고력 문제가 매번 나오게 마련이다. 이러한 고난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면 각 단원의 핵심 테마가 서로 유기적인 관계로 머릿속에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다양한 접근 방법을 시도할 수 있고 그 중 간단명료한 해법을 찾아낼 수 있게 된다.
③수능·평가원·교육청 기출을 철저히 분석한다
실제 수능과 가장 비슷한 양질의 기출문제를 다시 풀면서 각 단원의 필수 개념이 어떻게 문제로 구성되어 출제되었는지를 파악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 개념이 문제 해결에 어떤 단서를 제공하고 있는지 분석해야 한다. 이미 한번 이상 풀어본 문제들이므로 단순히 정답만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은 시간낭비 밖에 안 된다.
④EBS 교재는 자기 수준에 맞춰 적절히 활용한다
수리영역의 EBS 연계율을 60~70%로 공언하고 있으므로 중하위권의 학생들은 EBS 교재를 복습하면서 필수 유형과 해법을 숙달시켜야 한다. 그러나 지난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변별력이 있는 문항들은 EBS 연계율이 매우 낮았음을 감안할 때, 최상위권 학생들은 EBS 이외의 문제들도 풀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⑤최근 1년간 틀렸던 문제들을 다시 풀고 약점을 보완한다본격적인 수험생활을 시작하면서 풀었던 문제들 중에 틀렸던 문제는 다시 확인하면서 어느 단원이 취약한지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약점이 발견되면 해당 단원만 선별적으로 집중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⑥시험과 동일한 분위기에서 실전 연습을 한다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실제 시험과 유사한 분위기 속에서 처음 보는 30문항을 가지고 실전 연습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기출문제는 이미 푼 상태이므로 검증된 출판사의 파이널 교재나 봉투 모의고사 등을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또한 수리영역 시간이 100분이므로 평소 연습은 80~90분 이내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⑦생활 리듬을 오전 시간대로 맞춰야 한다
수능 시험이 한 달 남짓 남은 아직까지도 밤늦게 공부하고 오전에는 늦잠을 자거나 졸면서 시간을 보낸다면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없다. 수능 1교시가 시작되는 오전 시간부터는 두뇌의 집중력이 최고조로 유지되도록 생체 리듬을 앞당겨야 그동안의 노력이 최대의 성과를 거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