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는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빗살무늬토기와 돌도끼·돌 화살촉 등의 간석기가 발견된 이곳을 정비해 1988년부터 유적지로 개장했지만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매년 관람객이 19만명 정도밖에 들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선사체험마을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었다. 기존 부지 7만8793㎡에 추가 부지 2만3208㎡를 확보하고 35억원을 들여 7개 움집과 '어로체험장' '수렵체험장' '채취체험장' '발굴체험장'과 3개의 체험마당을 조성했다.
◆체험하며 선사시대 생활 이해지하철 8호선 암사역 4번 출구로 나와 15분 정도 걸으면 움집이 있는 암사동선사주거지에 도착한다. 입구에서 우측에 있는 유물전시관 쪽으로 200m 정도 가면 '선사체험마을'이 보인다. 아이들은 선사인들이 입었을 것 같은 호랑이 무늬 원시복을 무료로 빌려 입고 체험마을에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