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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꼭 보내야 할까? "집중력 낮은 아이엔 역효과"

2009/07/08 05:45:21

가능한 한 일찍, 조금씩 매일, 재미있게

"영어는 일찍 시작하되, 조금씩 꾸준히, 그리고 재미있게 하라"는 게 김씨의 지론. 극성스러워 보이긴 해도, 태교 때부터 뱃속 아기가 영어에 친숙해지도록 영어 동화를 읽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세 이전도 마찬가지. "어떤 말이든 3세까지의 초기 대화 경험이 언어 능력의 중요한 바탕이 되니까요." 김씨의 알파벳 교육법도 독특하다. "에이(A), 비(B), 씨(C), 디(D)가 아니라 에에에에 에이(A), 브브브브 비(B) 하는 식으로 처음부터 음가를 넣어 가르쳐보세요. 파닉스는 물론 책도 훨씬 빨리 읽게 됩니다." 연필을 잡기 시작하는 4세 무렵이면 소리 내면서 알파벳을 직접 써보게 한다. "많은 아이들이 '쓰기' 능력이 약하죠. 일찍부터 손으로 쓰는 재미를 들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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