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같은 내용은 네티즌들이 김 대표의 트위터 캡처 화면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리면서 빠르게 번졌고, 네티즌들은 "어떤 특혜를 준 것이냐" "입학사정관제가 그렇게 뽑는 전형이냐"는 비난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아는 선배에게 농담을 한 것이 트위터에 잘못 올라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연세대 입학처는 "부정한 입시청탁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공정한 입시관리를 위해 김 대표 부인의 업무를 이날 자로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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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공정성 논란이날 해프닝은 입학사정관제가 과연 '공정한 입시'인가에 대한 의문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외교통상부의 특채 파문을 겪으면서 이런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등은 "신뢰성·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입학사정관제가 공정하게 실시될지 의문"이라며 "입학사정관제 확대 실시는 재검토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2009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으로 40개 대학에서 4476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126개 대학에서 3만4408명(올해 수시인원의 15%)을 뽑을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