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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금지' 일선 교사들 생각은…] "현장경험 없는 郭교육감, 한 달만 교사 해보라"

2010/08/30 03:00:09

―갑자기 2학기부터 '체벌 금지' 방침이 시달되면서, 교사들이 상당히 우려하는 분위기다. 서울시교육청이 내놓은 자치법정 등의 대안은 교육 현실에 맞지 않는 "황당한 소리"라는 지적도 있다.

곽노현 서울교육감이 현장 경험이 없지 않은가. (곽 교육감이) 한 달만 학교에서 교사를 해봤으면 좋겠다. 체벌은 옳지 않지만, 문제는 무조건 금지한 뒤 수업이 제대로 되겠느냐 하는 거다. 심지어 서울 강남의 학교에서도 한 반에 15명은 수업을 못 쫓아오고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게 현실이다.

―우리는 학생들 수준 차이가 너무 크다. 일부 학생은 수업시간에 눈이 반짝거리지만, 나머지 학생들은 아예 엎어져 있다. 현재 상태에서는 체벌 없이 가르치려면, "수업 듣기 싫은 사람은 모두 자라"고 할 수밖에 없다.

―시범학교라도 지정해서 연구한 뒤 전면 실시해도 되지 않았나. 내년에 지정하는 혁신학교에서 먼저 체벌금지 매뉴얼을 실시해보고, 확대했어도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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