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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에 공부·인생 노하우 습득…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갔어요"

2010/08/19 03:10:29

멘토 "동생처럼 대해줬어요"

고승원(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과 4학년) 멘토는 "일반론적인 공부법보다는 제 경험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가능한 한 제가 겪은 공부경험들을 많이 이야기해줬어요. 학생들이 제 말에 귀기울이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좀 더 애착이 가고, 친동생같이 느껴져 더 도움이 되는 멘토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박윤하(서울대 동물생명공학과 4학년) 멘토는 "학교 성적도 중요하지만 애정결핍인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그래서 사랑으로 동생을 감싸준다는 마음으로 캠프에 멘토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섭(서울대 자유전공학과 1학년) 멘토는 "캠프에 참가할 때만 해도 숙제를 하나도 하지 않는 등 공부습관이 나빴던 아이가, 캠프를 지내면서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였을 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했다.

김희원(카이스트 생명과학과 2학년) 멘토는 멘토링 캠프에서 멘토로 활동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껴 벌써 3번째 멘토로 참가하고 있는 경우다.

"의사의 꿈을 포기한 아이가 멘토링 캠프에서 다시 의사라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할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꼈어요. 다음 멘토링 캠프에서도 멘토로 참가할 생각입니다."

멘티 "꿈과 목표를 갖게 됐어요"

이우형(봉산중3)군은 "멘토링 캠프로 꿈을 찾게 됐다"라고 말했다.

"원래 꿈이 분명하지 않았는데, 멘토링 캠프에서 레크레이션 강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게 됐어요. 명문대 멘토 선생님과 이야기하면서 제 끼를 찾을 수 있었어요."

박민규(청원중2)군은 "명문대 멘토 선생님이 자신의 공부 노하우를 가르쳐줘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주연(언남중1)양은 멘토링 1기 캠프에 참가했고, 이번에 5기로 다시 참가했다. 김양은 "지난 멘토링 캠프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실제 성적도 올라서 이번에 다시 캠프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수학문제를 풀 때 항상 산수 실수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멘토 선생님이 제 실수를 꼼꼼하게 체크해주셔서 이제는 단순한 계산실수를 하지 않아요. 이처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멘토링 캠프에 두번째 참가했어요."

강예은(학성여중1)양은 "명문대 멘토 선생님들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멘토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경험담을 들으니 '나도 열심히 노력하면 명문대생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지난 8월 10일 오후 2시 경기도 가평.

최준호(연세대 사학과) 멘토가 350여명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와 스펙'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포트폴리오는 입학사정관이 알아보기 쉽도록 선명하고 간단명료하게 작성해야 해요. 또, 일기를 쓰듯 꾸준히 준비해야 합니다."

10여분간의 특강이 끝난뒤 곧바로 포트폴리오 제작 실습이 이어졌다. 건축가, 공무원, 의사 등 장래희망이 비슷한 친구들이 5~10명씩 조를 이뤄 관련학과 명문대생 멘토와 함께 가상의 스펙을 가지고 모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다.

'심리' 분야 소모임에는 '내신 상위권 유지' '해외봉사 60시간' '영어내신 all 1등급' '심리학 관련 도서 다독' '심리실험 피실험자로 참여'라는 조건이 주어졌다.

"자, 여기 주어진 조건들을 어떻게 잘 정리할 수 있을까? 각자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자."(지수영 연세대생 멘토)

"해외봉사를 다녀왔더니, 영어의 필요성이 커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그 결과 좋은 내신등급을 받았어요."(오륜중3 문정선)

"공부도 잘 했지만 심리관련 책을 읽다가 심리학자가 되기로 했어요. 그래서 심리실험에도 참여했어요."(문정중1 최예지)

여러 의견들이 나온 끝에 학생들은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 관련 책을 많이 봤고, 다른 사람의 아픈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심리치료사라는 꿈을 가졌다. 특히 아픈 마음을 치료받을 수 없는 환경의 나라에서 일하고 싶어 영어공부도 열심히 했다. 심리실험에도 참여하면서 내 꿈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됐다'라는 결론을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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