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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놀아볼까" 일본에 울려 퍼진 한국 가락

2010/08/04 09:40:39

건국학교는 해방 이듬해인 1946년 문을 열었다. 한반도가 남북으로 나뉜 1948년을 전후해 조선적(朝鮮籍·재일동포 중 남·북한 국적을 갖지도, 일본으로 귀화하지도 않은 이들에게 일본 정부가 붙인 임의상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학교를 세웠다. 우리나라와 달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한데 모여 있는 게 특징. 개교 31년째인 1977년에서야 학교에 처음으로 태극기가 걸렸다. 대한민국계 민족조직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과 북한계 민족조직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총련’)이 함께 운영하던 학교를 민단이 흡수하면서부터다.

지난 65년간 재일동포에게 한국의 말과 글, 얼을 가르쳐온 건국학원은 재일동포들에게도, 한국인에게도 고마운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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