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9 02:11:25
‘아침은 즐거움이고 희망이다’란 글로 대상을 받은 김혜진(룡정실험소학교 6년) 양은 “남산 N타워에 올라 서울을 둘러보고 한강유람선에서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따뜻한 미소로 맞아주고 머리도 쓰다듬어줬다”며 한국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중국 연길시에서 온 강환령(신흥소학교 4년) 양은 “(견학지 중 한 곳이었던) 충북 한화 부강공장에서 멋진 제품을 만들어 세계로 수출하는 아저씨들이 멋있었다”며 수출 강국 한국을 자랑스러워했다. 김근조(령정실험소학교 4년) 군은 “에버랜드·국립중앙박물관·청남대 등 한국에서 본 모든 걸 평생 기억하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소감문 낭독에 이어진 장기자랑 시간엔 어린이들의 숨겨진 끼를 엿볼 수 있었다. 고학년 어린이들은 차분하게 동요 ‘고향의 봄’을 부르며 조선족의 역사와 뿌리를 더듬었다. 저학년 어린이들은 아이돌그룹 소녀시대의 노래 ‘GEE’를 깜찍한 율동과 함께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