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6 11:01:48
하지만 생각보다 쉽게 넘어가기 힘든 것이 정서의 차이다. 벤틀리 대학교의 국제학생 수는 많지만 그들은 대부분 국제학교를 다녀온 학생들이라 확실히 어느 한곳의 독특한 정서와 성격을 가졌다고 하기보다 항상 다양한 사람과 교류해온 사람들처럼 친하게 대하긴 쉽지만 특색은 없다고 보는 게 맞다.
내가 찾은 것은 나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자신만의 특색을 가진 친구였다. 다양한 학생들과 예기를 해보고 접해본 결과, 나는 나와 살아온 경험은 틀리지만 생각이 같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 “대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고등학교나 중학교 때 만나는 친구들과 달리 자신과 생각이 맞는 사람을 사귀게 된다” 라는 말을 이때 가장 공감했다.
나와 같이 명성이 떨어지지만 남과 다른 대학경험, 학생을 갖춘 곳을 찾은 학생들과 사귀게 되었다. 그들도 공감하기 힘들 정도로 이곳 저곳에서 살아온 국제학생들이나 미국 어느 중에서 살다 온 평범한 WASP (White Anglo Saxon Protestant) 과는 다른 사람을 찾은 것이다.
이렇게 만나게 된 우리는 1학년이 끝날 무렵 그룹으로서의 힘을 시험하고 싶어하게 되었다. 동부에서 살아온 미국 학생들로 구성 돼있거나 국제학생들만으로 구성된 그룹이 아닌, 마음이 맞아서 만나게 된 우리의 잠재력이 어떤지 보고 싶었다. Bentley Business Bowl 이라는 우리 학교 Case Competition 에 그룹을 만들어서 출전하기로 하였다.
우리 팀에는 명백한 리더는 없었다. 모두가 리더십 있었고, 각자의 스타일이 있었다. 모두가 자존심이 강하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이 있어서 다른 그룹들은 주로 발표할 2명을 뽑을 때 우리는 한 명도 빠짐없이 번갈아 가면서 발표를 했다. 실제로 있었던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실제로 대기업에서 일하는 대표들이 와서 평가하고 4번에 걸쳐 평가하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