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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되기 쉬운 아이들과 함께

대구남부교육청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 초·중등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복지프로그램을 마련,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자원봉사단체 등과 11개 초·중등학교에서 학습, 정서·문화, 심리·심성, 복지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 87가지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이다.

우선 학습향상프로그램으로 기행문 쓰기 등 책과 함께하는 방학을 보내도록 짜인 효성중학교의 '학교도서관활성화사업'을 비롯해 영어·수학·과학 등 각 과목의 학력신장을 목표로 한 대서중학교의 '공부의 제왕' 등 29개의 수업이 실시된다. 또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를 탐색해보는 '진로탐색 직업체험', 창의력과 잠재력 계발을 위한 '여름방학교실 활성화', 결손가정 및 맞벌이 가정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등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남부교육청 홈페이지(http://dgnb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