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1 10:31:29
비문학에서는 2문항 또는 5문항이 출제된 다양한 길이의 지문이 나왔다는 점에서 기존의 경향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신경향 문제는 없었고, 13번 문제의 경우 작년 2010 수능의 형태를 그대로 답습하였다. 인문 제재는 논리학의 추론을 주 소재로 하고 있으며, 14번의 경우 지문 내용 전체를 정확히 이해한 후 <보기>의 상황에 적용시켜야 하는 문제로 까다로웠다. 사막의 형성을 다룬 과학 제재는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추론해야 하는 문제(15번, 17번)가 시간이 걸리는 편이었지만, 대체로 무난했다.
예술 제재는 EBS에 나온 제재와 유사한 테마를 다루고 있지만 지문의 내용과 주제가 다르기 때문에 크게 연계되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또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의 지문이며, 길이가 긴 편이지만 내용 자체와 문제는 쉬운 편이었다. 광고 효과를 다루고 있는 사회 제재의 경우 지문 내용은 평이했다. 기술 제재의 경우는 지문의 내용 자체도 전문적인 분야를 다룸으로써 까다로웠고, 시각화된 그래프에 적용하는 문제(37번)와 지문과 보기 내용을 모두 이해해야만 풀리는 문제(38번)의 난도가 높았다.
언어 제재의 경우는 한글과 한자에 적용되는 상황을 알파벳에 적용시켜 보는 45번 문제를 제외하고는 무난한 편이었다. 전체적으로 작년 수능과 비교해봤을 때 비슷한 난도의 수준이지만, 답이 쉽게 금방 도출되는 문제보다는 일정 정도의 사고력과 시간을 요하는 문제가 다수 포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