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자녀 명문대 보낸 엄마 6인의 교육 노하우

2010/05/31 03:06:14

이렇게 해보세요
<공부 습관은 미리…입시 정보는 정확히>

◆초·중학생 때 공부 습관 잡고, 학원 등 선택권 은 아이에게 줘라

6명의 엄마 중 초등 저학년 시기에 보습학원에 보낸 경우가 없었다. 어릴 때는 놀이, 체험학습을 중시하고, 책을 많이 읽게 했다. 강민애씨는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는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체험교육을 많이 시켰다. '오늘 무엇을 느꼈는지 같이 정리해 볼까?'라며 경험한 것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게 도왔다"고 말했다. 공부 습관을 잡아준 것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시기였다. 강복만씨는 "초등 고학년 때 매일 정해진 양을 공부하며 책상 앞에 앉아있는 습관을 들였다. 초·중학교 때 공부 습관을 잡아주면 고교 때는 손댈 것이 없다"고 전했다.

시기마다 적절한 사교육을 시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었다. 강민애씨는 4년 전 첫째 아이를 민족사관고에 진학시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초·중학교까지 사교육을 시킨 적이 없지만, 민사고 원서를 내기 전 여름방학 4주 동안에만 학원에 보냈다. 지방에 사는 터라 입시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입시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꼭 필요할 때는 사교육의 도움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학원을 선택할 때는 아이의 의견을 존중했다. 원경임씨는 "학원 정보는 제가 알아봤지만, 아이가 직접 가서 수업을 들어보고 수강 여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유명 학원보다는 아이에게 잘 맞는 동네 학원에 보냈다. 이춘은씨는 "이름이 없어도 성실한 강사가 우리 아이에게 더 집중해서 잘 가르쳐 효과가 높다"고 귀띔했다.

◆교육·입시 정보 정확히 파악하라

고3 때는 섣불리 공부방법을 바꾸지 말아야 한다. 이춘은씨는 "고3에 올라가 학교에서 자습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갑자기 공부환경을 바꾸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았다. 하던 대로 정규수업만 마치고 학원에 가서 자습하게 했다"고 말했다. 강복만씨 역시 "서울대 면접을 보기 전 어느 학원에서 무료로 가르쳐준다는 제의를 받았지만 아이와 상의한 끝에 보내지 않았다. 그때까지 하던 대로 심화학습 교재를 사서 혼자 공부했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경험담을 밝혔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