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5일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다. 사자, 호랑이 등이 있는 '맹수마을'의 콘크리트 바닥을 인공 바위와 흙·잔디로 교체해 '자연 속 맹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5일 오후 7시 어린이대공원 안 '능동 숲 속의 무대'에서 정명훈과 서울시향이 마련한 음악회가 열린다. 정명훈씨가 지휘하고 일본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조성진군이 협연한다.
과천 서울랜드는 장난감들이 행진하는 '인간동력 장난감 퍼레이드'와 기후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후변화 페스티벌'이 눈에 띈다. 마술쇼와 라이브 밴드 공연, 아슬아슬한 저글링을 선보이는 '익살 버라이어티 쇼' 등도 펼쳐진다.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대축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알락꼬리여우원숭이·기린 등 아프리카 대표 동물들을 소개한다. 올해 새로 태어난 새끼 오랑우탄, 아기 다람쥐 등이 인공포육장에서 공개되고, 포육과정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비한 해양동물 체험전'에서는 철갑상어, 백상아리, 새끼 낳는 어류, 성전환하는 어류 등 신기한 물고기도 관찰할 수 있다.
반포 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는 1일부터 '나비·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어린이날을 맞아 한강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화사한 유채꽃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박물관·미술관국립민속박물관은 5일 '신나는 동화 속 상상 놀이터' 특별전 및 어린이날 체험교육을 연다. 아이들은 '신나는 동화 속 상상 놀이터' 특별전에 참가해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을 체험하고, 동화 작가가 되어 나만의 숲 속 모험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마당에서는 오후 2·3시 봉산탈 마당놀이가 펼쳐지고, 마당 가득히 설치된 몽골텐트에서 금박댕기 만들기, 부채에 예쁜 그림 그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