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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과 교정 산책] 서울 영희초 유재철 교장 선생님

2010/04/28 09:44:46

- 이름 없던 학교가 강남에서 선망의 대상이 됐습니다.

“부임 후, 낡은 교사(校舍)의 벽돌을 다 바꾸고 방수시설도 했어요. 우수한 교사들도 초빙했습니다. 의욕 있는 선생님들을 한 분씩 불러들였죠. 반대도 많았지만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로도 지정되도록 했습니다. 결국 선생님들도 도움이 되니까 내 뜻을 알아주고 열심히들 하시더군요. 처음 부임해 와서 지하철 대청역 표지판을 보고 속이 상했어요. 인근 학교들 이름이 다 들어가 있는데 우리만 빠져 있었거든요. 역 관계자들을 수차례 만나 설득한 끝에 ‘영희초’이름을 올렸죠. 얼마 안 있으면 깜짝 놀랄 일이 또 하나 생길 겁니다. 대도시 소규모 학교 최초로 통폐합 학교가 생길 겁니다. 우리 학교와 인근 학교가 통합을 하는 거죠. 그만큼 영희초등학교가 힘을 가지게 됐다는 증거라고 봅니다.”

- 교육관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

“교육자들이 다른 분야보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아요. 변화를 두려워하면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이 안 됩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좋은 변화는 당장은 피곤한 일이지만, 어느 시점만 지나면 다들 행복해집니다.”

- NIE(신문 활용 교육)에 대한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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