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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위해 시작한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 (compassion)

2010/02/02 09:54:55

이번 아이티 원조로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인 컴패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다. 놀랍게도 컴패션은 바로 한국에서 시작됐다. 1952년 겨울, 서울의 새벽 거리. 미국인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쓰레기 더미에서 굶주림과 추위에 지쳐 웅크린 채 얼어죽은 아이들의 시체를 발견했다. 충격으로 뒷걸음치던 목사는 정신을 차리고 ‘이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서 한국의 고아들을 돕기 시작했다. 컴패션이 탄생했다.


한국컴패션, 26개국 7만여명 어린이 후원

국제컴패션은 그로부터 41년 동안 10만명의 한국 어린이를 후원했다. 동시에 필리핀, 인도, 에티오피아 등으로 후원국을 확장했다. 그 사이 한국은 스스로 가난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게 됐고 1993년 컴패션은 한국에서의 후원 활동을 중단했다. 10년 뒤인 2003년 한국은 컴패션의 10번째 후원국이 됐다. 첫 수혜국에서 후원국이 된 한국은 국제컴패션의 모델 국가로 부상했다.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유일한 나라가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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