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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통령 탄 비행기 추락

2010/04/12 09:30:14

러시아 비상대책부는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폴란드 주요 인사 88명을 포함해 모두 96명이 탑승한 러시아제 Tu(투폴레프)-154 비행기가 10일 오전 10시 56분쯤(현지 시각) 모스크바에서 서쪽으로 350km 떨어진 스몰렌스크 공항 부근에 추락,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지난 1940년 옛 소련 비밀경찰이 폴란드인 2만2000명을 처형한 ’카틴 숲 학살 사건’ 추모 행사에 참석하려고 러시아를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 원인으로 조종사의 조정 미숙과 함께 기체 결함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고의 원인을 규명해줄 비행기록장치 중 하나가 발견됐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공항 관계자들은 사고 당시 공항 주변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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