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2 09:42:38
체코민족인형극단은 10일 가진 시연에서 체코 인형극 특유의 정교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라임 나무로 만든 키 1m의 모차르트 인형이 열정적으로 팔을 흔들며 악단을 지휘했다. 또 다른 인형은 칼집에서 칼을 빼들어 싸우고, 음악에 맞춰 입을 움직이며 노래를 불렀다.
‘돈 지오바니’ 인형극은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1991년 초연해 지금까지 3500회 공연에서 약 65만 명이 관람한 체코의 대표 문화상품. 체코민족인형극단 페트르 보디취카 대표는 “프라하 공연장의 관객 절반 정도가 아시아인인데, 그중 대부분이 한국에서 온 분”이라며 “한국인에게 이 공연이 인기가 많다는 사실이 놀랍고 흥미로웠는데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