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학과 유지 대학들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법 전공자를 필요로 하는 기관이 많아 오히려 희소성 탓에 기회가 더 늘어날 것이라 전망한다. 동국대 법대 정용상(52) 학장은 "기업이나 금융기관 등 법학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법대 학생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장학제도, 고시반에 다양한 지원
단국대 법대는 한때 '사시 단대'라 불릴 만큼 다수의 법조인을 배출했다. 요즘도 토요일마다 고시반에서 모의고사를 치른다. '특별장학' 조건을 충족한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 및 매월 장학금과 기숙사비까지 댄다. 단국대는 민사소송, 국제거래 실무에 정통한 전문가들을 영입, 실무이론이 교과과정에 스미도록 학제를 조정했다. 또 죽전과 천안캠퍼스의 법대를 통합, 경쟁력있는 단일 법대를 계획하고 있다. 단국대 정준현(51) 법대학장은 "로스쿨을 개원해도 법학과 학생들에게 유리한 사법시험 제도는 2016년까지 유지될 예정이라 법학과는 인기학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