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1 04:21:25
이명석 교수(SRC 여성질환연구센터 소장)는 "교수 한 명이 3~4명의 학생을 맡아 1학년부터 관리하는 '지도교수제'를 운영 중"이라며 "전공 소개, 진로지도는 물론 생명과학 분야의 새로운 경향 등도 알려준다"고 했다. 3학년 우예슬(21)씨는 "대학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할 때, 교수님이 연구실에 들어가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을 자세히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원래 의·약전 진학을 목표로 진학했다는 3학년 양수정(20)씨는 "교수님과의 진로상담으로 본래 생각과 달리 우리 대학원 진학에 흥미를 느꼈을 정도"라며 "국내에서 열리는 생물과학 관련 학회 정보 등도 알려줘 자주 참여하고 있다"고 경험담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