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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학과]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2009/12/10 04:47:34

윤영수 학부장은 "6개 전공이 한 학부에 있다 보니 공부해야하는 양도 많다. 하지만 건설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관련 전공들에 대한 사전 교육으로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명확하게 집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같은 분야라도 세분화되면 성향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6개 전공의 통합, 건설 분야의 모든 것 배워

건축사회환경공학부는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와 건축공학과가 2007년 통합되면서 탄생한 국내 최초의 건설관련 통합 학부다. 6개 전공 학과가 통합돼 있어 전임 교수만도 21명이나 된다. 윤 학부장은 "각 전공별 수업이 많아 책임지도교수제로 학생과 교수간의 관계가 매우 밀접하다. 커리큘럼 역시, 이수체계도라는 수강지침 가이드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진로는 물론, 학습 포트폴리오 작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1학년은 학부에 대한 이해와 학부 기본 과목, 인증관련 필수과목 등을 수강하고 2학년부터는 6개 전공 분야 기초 과목을 두루 섭렵하게 된다. 이때부터 건축구조, 구조, 지반, 수자원, 환경, 시공 중 관심 있는 전공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3학년부터는 심화과정으로 선택한 전공 과목을 위주로 강의를 듣는다. 4학년때는 자신이 정한 전공을 중심으로 각 전공별 과목을 수강하면 된다. 또한 공학교육인증제와 전임교수 100% 영어 강의를 통해 실무교육에도 힘을 싣고 있다.

공정식 부교수는 "공학교육인증제는 해당 전공을 이수한 학생이 공학 실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보증해주는 인증제도다. 취업은 물론,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건설사회환경공학부는 ABEEK(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Education of Korea)라는 공학인증제를 도입, 외국에서도 인정 가능한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단순히 엔지니어로써의 학문이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친 건설 분야의 전문가이자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 것이 학부의 목적이다.

1, 2학년은 탐색 과정, 얼마든지 자신의 길 찾을 수 있어

세부 교과목으로는 창의설계, 철근콘크리트구조설계, 수공구조물설계, 건축공학종합설계, 재료역학, 암반역학, 토질역학, 환경공학, 구조디자인 등이 있고 통합형 교육이기 때문에 엔지니어와 경영, 경영과 연구 등 나만의 커리큘럼을 만들 수 있다.

학부로 통합되기 이전 건축공학과로 입학한 05학번 2학년 허경국(25)씨는 "학부 수업을 하면서 단순히 엔지니어가 아닌 경영능력을 갖춘 건설 CEO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건축마케팅, 시공이나 구조 등을 함께 수강해 기술적인 면도 이해하는 경쟁력 있는 건설 CEO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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