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에너지 소중함과 지구온난화 배워요"
기후변화·에너지 시범공원에는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에서 노는 과정에서 자동으로 에너지가 축적되는 조합놀이대(여러 가지 놀이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놀이대)가 들어선다. 놀이대 지붕은 태양 전지판으로 만들어 에너지를 공급하고 낮에 충전된 에너지를 이용한 조명놀이시설 등도 들어선다.
노원구 불암어린이공원에는 어린이들이 자가발전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에너지가 만들어져 나무관에 있는 공이 공중에 뜨는 '자전거 공기분수'를 비롯, 발전기 손잡이를 돌리면 놀이대 꼭대기에 있는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자가발전 바람개비' 등이 들어선다. 어린이들이 만든 에너지는 축적돼 에너지 축적 표지판에 나타난다. 놀이대 위에서는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분류하는 게임을 할 수 있고, 놀이대 밑에서는 태양광을 이용한 센서 불을 끄는 '불 끄기 놀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관해 배울 수 있다. 여기에 나팔 모양의 입구를 통해 멀리 있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놀이시설인 '소리관'과 중간에 창문을 뚫어 개방감을 준 원통 슬라이드도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