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1 06:46:55
◆합격생 분석
2009학년도 일반전형 합격생의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네 과목의 내신 석차 백분율 커트라인은 6% 이내였다. 탐구력·창의성 구술검사 점수의 평균은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이다. 학교장 추천제 전형의 경우 합격선은 중학교 2, 3학년 수학·과학의 내신석차 백분율 1% 이내다. 지난해 올림피아드입상자 전형에서 합격자 45명 가운데 44명이 대상 또는 금상이었다. 은상 입상자는 1명이었다.
김 교장은 "지난해 서울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돼 전국에서 신입생을 뽑으면서 실력이 높은 서울지역 학생들이 한성과학고에 몰렸다"며 "올해 입시에서도 수학·과학 영재들의 지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제풀이를 잘하는 학생은 노벨상을 받을 수 없지만,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은 노벨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고의 과학고인 한성과학고에서 과학 영재의 꿈을 펼치길 바랍니다."
한편 한성과학고는 6월 12일 오후 3시30분 인왕관(체육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