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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조급한 마음에 여기 저기 찔러보자는 생각을 가진 수험생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6개 수시 지원에 대해 신중한 마음으로 시간을 투자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년도와 올해의 지원 상황은 달라졌다. 특히 의대 전형에 대한 선발인원이나 구체적인 전형 요소가 바뀐 점과 구체적인 대학 정보 및 달라진 유형들을 직접 검토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년도 데이터만 믿고 지원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대교협이나, 공교육 진로 진학 상담을 통한 지원책을 필수로, 필요한 만큼 정보를 얻는 동시에 부족한 것은 온라인 지원 정보를 통한 자료 수집이나 공교육 내에서 찾으면 좋다. 낮은 내신과 높은 모의 성적 때문에 정시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생기부 정리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그에 맞는 면접이나 지원 유형을 살펴보면 수시 지원도 충분히 가능하다.
수험생들은 생기부에 기록할 내용을 전략적으로 잘 챙겨야 한다. 대학으로부터 자신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도록 작성된다면 그것이 훌륭한 생기부다. 혹시 아직 생기부 정리가 완료되지 않았다면, 담당교사와 소통을 통해 빠르게 답을 찾아야 한다. 현재는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해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때다.
◇ 남들과 다른 나를 발견하라 (거꾸로 전략)
덩달아 같이 움직이려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남들이 수시 6개 카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똑같이 사용할 필요는 없다. ‘내신이 부족하니 정시에 더 집중해야지’ 하는 어리석은 생각은 버리고 주어진 수험생 권리를 행사하면 되는 것이다. 상향2 < 안정2 < 하향2의 기본패턴보다는 상향3 < 안정2 < 하향 순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가치 있는 선택이다.
◇ 자신만의 색깔을 발견하라 (자아도취 전략)
생기부에서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비슷한 생기부 내용이라 하더라도 독특한 학교만의 색깔이 다르다는 것이다. 글자의 수가 아닌, 자신만의 색깔이 드러난 수험생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겉과 속이 다른 자세를 가져라 (표리부동 전략)
겉 다르고 속 다르다는 말이 있다. 수험생들은 이 말에 의미에 따라 움직일 필요가 있다. 주변 친구들에게 자신의 지원 전략을 숨기면서 조용하고 치밀하게 수시 지원을 준비해야 한다.어디 어디 지원할 것이고, 지원할 대학의 구체적인 준비 과정을 어필하는 자세는 삼가자.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2026학년도 수시 3가지 전략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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