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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강한 학교’ 서정대학교가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일정에 맞춰 수시 1차, 수시 2차 및 정시를 통해 총 1477명(정원 외 포함)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29일부터 정시모집(정원 외 포함)에 들어가는 서정대는 그린식품가공과, 동물보건과 및 의료코디네이션과를 새롭게 신설해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성장하는 대학’으로서의 모습을 학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양영희 총장)는 개교 이래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최고 수준의 현장실무 능력을 겸비한 교수진을 확보, 2022~2024학년도까지 3년간 ‘일반재정지원 대학(대학혁신지원사업 약 150억 원 규모 지원)’에 선정됐다. 아울러 2022학년도에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함으로서 2003년 개교 이후 20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라는 성과를 냈다.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난 10월 1일 기준 6649명의 재학생도 보유하고 있다.공무원 165명, 기능장 40명 배출서정대는‘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공무원 165명을, ‘최우수 국가 자격증 취득 대학’으로 12년 연속 기능장 40명을 배출했다. 서정대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과 취업난 속에서도 준비된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학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상황에 맞게 운영하면서 재학생의 실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서정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을 위해 자연과학계열(호텔외식조리학부·반려동물과·동물보건과·뷰티아트과·응급구조과·간호학과·그린식품가공과), 인문사회계열(경영과·사회복지과·호텔항공관광학부·유아교육과·휴먼케어서비스과·글로벌융합복지과·의료코디네이션과·사회복지상담과), 공학계열(게임영상컨텐츠과·자동차과·소방안전관리과·글로벌산업공학과·스마트자동차과) 등의 전문 학고를 개설했다.서정대는 최고 기술 인증인 국가 기능장 양성과 최다 국가 자격 취득이라는 성과를 내며, 최우수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높은 취업률과 최우수 자격증 및 경진대회 수상 기록은 실력 있는 교수진 구성 등 우리 대학만의 특화된 교육이 가져온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정대에 따르면 조리, 제과, 뷰티, 자동차 등 4대 기능 분야의 경우 최고 권위자인 ‘명장(名匠)’ 4명(호텔외식조리학부 문문술, 이준열, 뷰티아트과 김교숙, 자동차과 김웅환 교수)이 최고 수준의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명인·기술사·기능장 등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가진 뛰어난 교수진이 정규 수업 이후나 방학 중에도 전공별로 다양한 특화된 맞춤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실무교육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그 결과 국가 자격증 취득과 각종 경진대회 입상 등 우수한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한다. 국내 최고 기술 자격인 국가 기능장을 12년 연속 40명을 배출했다. 2012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학생들이 취득한 국가자격증(산업기사·기능사 등)은 무려 5775개에 이르며, 민간자격증을 포함할 경우에는 총 4만4205개에 달한다. 아울러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 수상자도 장관 및 국가기관장상을 포함해 4460명을 기록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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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응급구조과 학생, 서송병원서 실습·취업서정대에 따르면,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김홍용 서정학원 이사장이 2020년 8월 인천 소재 종합의료단지 안에 개원한 서송병원에서 실습과 취업 기회를 갖는다. 서송병원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5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재활 및 투석 중심의 병원이다. 재활 치료실 확장과 더불어 재활치료 담당 전문의료진이 대폭 늘었고, 특히 한방치료와 관련해 대통령 주치의 출신의 한의학 권위자가 영입됐다. 모든 입원실과 치료실에 헤파필터 등 첨단 공조 시스템을 설치해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최신식 병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김 이사장은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 학생들에게 병원에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앞으로 졸업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고 밝혔다.서정대 캠퍼스는 등하교시 15분 간격으로 전철이 운행되는 지하철 1호선 덕정(서정대학교)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통학을 돕고 있고, 버스 노선은 학생 편의 증진 및 학생들의 의견반영 등 사정에 따라 변경 및 조정 등이 가능하며, 대학 홈페이지에서 최신의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원거리 거주 학생을 위해 약 4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서정대는‘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일반재정지원대학(2022~2024학년도)’ 및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대학 (2021~2024학년도)’으로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지원하는 ‘평생교육체제(LIFE) 지원사업 (2020~2023학년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 병행 공동훈련센터(2021~2023학년도, 15억원 국비지원)’ 및 양주시․ 연천군과 함께하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HiVE) 사업 (2022~2024학년도, 45억)’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HiVE사업(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지역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취업,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현재 서정대는 양주시, 연천군과 협력해 HiVE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반려동물과, 휴먼케어서비스과, 그린식품가공과에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HiVE사업 통한 반려동물과·휴먼케어서비스과·그린식품가공과 특화서정대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휴먼케어서비스과, 그린식품가공과 학생은 특별 장학금을 받는다. 최신식 강의실·실습실에서 수업을 들으며 미래 유망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 학교를 졸업할 때면 반려동물과, 훈련사육 및 미용펫 관리, 전시동물 분야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한다.현재 반려동물과는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교육프로그램 및 시설을 갖춰 반려동물, 전시동물 분야와 의생명과학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한다. 휴먼케어서비스과는 상담역량과 스마트역량을 갖춘 사회복지사와 건강가정사, 지역사회의 문화 및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즐거운 돌봄, 가치 있는 여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여가 전문가를 양성한다. 그린식품가공과는 양주시와 연천군의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해 식품가공 및 유가공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된 학과로, 지역에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실무 중심의 사회적 가치 창출의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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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우리 학교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중심 현장 실무대학교라는 비전 아래 취․창업 경쟁력을 갖춘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며 “‘올바른 인재, 선도적 실천인재, 현장전문 인재, 나눔 인재’라는 인재상을 구현하기 위해 미래형 고등직업교육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미래 시대가 원하는 대학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은 학생들이 서정의 캠퍼스 안에서 자신의 꿈을 만들고, 지역사회를 초월해 범세계적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건강하고 힘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있기에 서정대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중심 대학교로서 지속적으로 도약해 나가리라 생각한다”고 했다.글=백승구 조선에듀 기자
‘취업에 강한 학교’ 서정대, “우리 대학만의 특화된 교육의 결과”
백승구 조선에듀 기자
eaglebsk@chosun.com
●‘성장하는 대학’... 의료코디네이션과·동물보건과 등 신설
●반려동물과·휴먼케어서비스과·그린식품가공과, HiVE사업으로 해당 분야 전문 인력 양성